이정후 안타, 오심 딛고 MLB 적응 완료
이정후 안타, 오심 딛고 MLB 적응 완료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오심 논란을 딛고 MLB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소식입니다! 빅리그 2년 차인 이정후는 2025년 4월 27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27로 소폭 하락했지만, 그의 활약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2025 시즌, 이정후의 눈부신 활약
시범경기부터 이어진 상승세
이정후는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5년 시범경기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의 노력은 시즌 초반부터 빛을 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급상승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팬그래프닷컴' 기준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28.5%에서 51.2%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MLB 전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며, 이정후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MLB 최다 2루타 기록
이정후는 MLB 최다인 2루타 11개를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홈런 3개, 3루타 2개도 함께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오심 논란, 그리고 이정후의 극복
9회말 황당한 판정
지난 4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9회말,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52km/h 직구가 방망이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진 판정을 받는 억울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3루심은 파울이 아닌 체크 스윙으로 판단했고, 주심 역시 삼진을 선언한 것입니다.
4심 합의에도 번복되지 않은 판정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심판진은 이정후의 스윙 이후 공이 손에 맞았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었습니다.
부상 위험을 이겨낸 투지
만약 이정후가 공을 피하지 못했다면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27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이정후, 흔들리지 않는 멘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정후는 26일 경기를 마치고 "이미 판정이 나와서 파울 여부에 대해서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첫 타석 안타로 실력 증명
이정후는 27일 경기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타일러 말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이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억울한 볼 판정에도 침착하게 대응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바깥쪽으로 들어온 공에 대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MLB.com '게임데이' 상으로는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이었지만, 그는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
5경기 연속 안타 도전
이정후는 28일 텍사스를 상대로 5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합니다. 양 팀의 선발투수는 텍사스 잭 라이터, 샌프란시스코 조던 힉스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이정후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빅리그 생활에 적응하며 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O MVP,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에서 드러나듯 그의 뛰어난 재능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